결국 임신당해 버린 가수 '손담비', 남편 이규혁과 시험관 시술 2번 만에 결별 근황 엎어버린 레전드 근황

뉴스크라이브 2024-10-03 20:28:49

손담비 인스타그램 사진


손담비 인스타그램 사진

가수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부부의 연을 맺은 지 3년 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힘들게 얻은 자녀인 만큼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두 사람은 약 10년 전 비밀 연애를 하던 중 결별을 맞이했으나, 운명적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자랑해 '온 우주가 밀어주는 커플'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전판 한 바 있다.

하지만 40세의 나이로 노산이었던 탓일까. 결혼 후에도 쉽사리 아이를 갖지 못해 큰 스트레스를 받던 그는 수천번의 주사 바늘을 이겨내고 결국 임신에 성공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손담비 임신 공개

지난 2일 TV조선에서 방영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출연해 친정 엄마의 집에 찾아가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친정어머니에게 깜짝 이벤트로 임신 사실을 알리며 감동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배아 이식을 하고 10일 후에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었다"라며 "임신에 성공해서 현재 8주 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남편 이규혁은 "빈손으로 찾아오기 민망해서 선물도 함께 사 왔다"라며 선물을 건넸고, 선물 상자에는 아기 신발과 함께 카드가 담겨있었다.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손담비가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손담비가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

카드에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있었고, "할머니 반가워요. 우리 내년에 만나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손담비의 어머니는 "드디어 내가 할머니가 되는구나. 모든 걸 다 가져봤어도 이런 기쁨은 없었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손담비는 "엄마가 나한테 항상 임신만 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었다"라며 "엄마의 간절한 소망 끝에 임신이 이뤄진 것 같다. 엄마가 참 기도를 많이 해줬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태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손담비는 "배아 이식 수술을 하기 전에 친구와 함께 황금 잉어를 봤다"라며 "보석이 꿈에서도 나왔고 너무 예뻐서 구매했다고"라고 말했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손담비가 임신 소식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손담비가 임신 소식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심지어 이규혁도 "우리 어머니가 너구리 꿈을 꿨는데, 어미 너구리가 새끼를 가져오는 꿈을 꿨다더라"라고 말하며 태몽은 '따봉'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부부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수목장에도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손담비는 "아빠를 항상 그리워한다. 결혼했을 때랑 임신한 지금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결혼할 때보다 아이를 가지고 오니깐 만감이 더 교차해 눈물이 난다"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예능을 통해서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10여 년지 지난 2021년 결별을 딛고 재회해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규혁은 대한민국의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서 20년 이상 활동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담비 유튜브&인스타그램 임신 근황

두 사람은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려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지금 임신 5주 차로 아기집이 보여서 임신 확정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노산이라 안정기까지 조심해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손담비는 41세의 나이에 임신해 기형아 출산이나 유산의 위험성이 굉장히 큰 상태로 전해진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형아 출산율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산술적으로 출생아 4명 중 1명이 이상 기형아 진단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민국 출산율과 기형아 관련 통계 그래프
대한민국 출산율과 기형아 관련 통계 그래프

즉, 손담비는 20대 임산부와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노산과 출산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손담비 부부는 "출산 예정일까지 이미 확정된 상황인데 노산이라 정말 조심해야 한다"라며 '요즘 잠이 많이 쏟아지고 두통을 달고 산다"라고 악화되는 건강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접하자 눈물을 보이며 서로에게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손담비 유튜브 채널에서 시험관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
손담비 유튜브 채널에서 시험관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첫째 딸 얼굴은 100% 아빠를 닮는다고 하던데 걱정이다", "진짜 노산이라서 걱정 많이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는 임신 소식이네", "그래도 애국자네 임신까지 하고" 축하한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이혼하지 말고 애 보면서 열심히 살아라"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손담비의 자녀 출산 예정일은 2025년 4월로 확정된 상태이며, 아직까지 성별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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