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우 식당 재사용 논란, "사람한테 개밥주는" 용두식육식당 도대체 어디길래?

뉴스크라이브 2024-06-22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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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 한 유명 맛집 식당에서 음식을 재사용하는 사실이 밝혀진 정육 식당이 큰 뭇매를 맞고 있다. 내부 폭로로 사건이 알려지자 보건당국은 현장점검을 나섰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현장 점검 결과에 따르면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들 대부분을 손님상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일부 식품등이 이미 소비기한이 넘었음에도 판매된 것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은 행정조치 및 사법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음식을 재사용하던 해당 식당의 주소를 광주 북구에 위치한 용두식육식당이라고 알리고 있다. 

 

광주 북구 한우식당 재사용 요약

광주에서 맛집으로 유명했던 용두식육식당은 한우 고기를 위주로 판매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해당 식당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먹던 음식을 그대로 사용해왔다는 내부자의 폭로로 세간에 그 사실이 밝혀져 큰 뭇매를 맞고있다.

폭로한 직원의 주장과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이어 방송사의 보도로 큰 집중을 받게됐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폭로 당시 해당 직원은 " 식당에서 제공되는 부추는 이전날에 먹다 남은 것들을 물로 씻어서 겉절이로 내보낸다. 선지는 물로 한번 헹궈서 다시 끓여서 나간다. 심지어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간, 천엽등도 전부 재사용되는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치, 기름장, 고추장 등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들은 전부 재사용하며, 일부 식자재들은 유통기한이 지났음에도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21일 광주 북구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북구청 식품위생과가 이날 오전 해당 식당에 방문해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북구청 보건당국이 진위와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식당의 주인도 모든 의혹에 사실을 전부 인정했고. 이에 행청처분 및 사법 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이에 북구 관계자는 "아마도 영업정지 20일 또는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행정 처분 이후에는 사법경찰에 넘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입장을 알렸다. 

만약 사법 조치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물린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겨우 20일 정지가 말이 됩니까?", "지난 30년간 엄청난 매출로 부를 쌓아왔는데 처벌이 너무 약하다", "중국도 아니고 먹는 걸로 장난치네", "저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 가정집 수준이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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