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민폐녀 신상공개 촉구, 2호선 취침&악취 진동에 목격담 속출 (+ 신고 방법)

뉴스크라이브 2024-06-22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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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2호선에 한 여성이 좌석을 4칸 차지하고 드러누워 승객들에게 민폐를 끼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민폐녀의 신상 공개와 당시 상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등에는 한낮에 부산 지하철에서 여성이 등을 돌린 채 낮잠을 자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건을 전한 제보자는 "바닥에 신발과 가방이 널브러져 있었다"라며 "가끔 소음에 시끄러웠는지 뒤척이기도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 심한 악취까지 풍기던 탓에 해당 칸에 있던 다른 승객들은 눈살을 찌푸린 채 자리를 옮겼다고. 

결국 민폐를 끼치던 여성은 7개의 역을 누워서 가다가 한 정거장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피더니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되며, 당시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피곤했나 보다",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저 행동이 민폐인지 모르고 어른이 되면 안 된다", "나이 먹기 전에 알려줘야 한다", "대중교통에도 칸막이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민폐 사례와 신고 방법

한편 지하철 민폐는 수십 년간 꾸준히 발생하는 문제다. 앞서 과거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늦은 밤 7호선에 탑승한 한 남성은 노약자석에 홀로 누워 자리를 차지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고. 같은 해 1월에도 한 여성이 좌석을 3칸 차지하고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지하철 민폐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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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른바 '가방 알 박기'라는 행위로 큰 비난을 받은 여성도 존재한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한 여성은 자신의 옆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끔 가방을 세워 둔 사례다.

당시 사건의 여성은 "여기에 자리 있어요"라며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끔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 임산부가 "제가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었지만, 이를 무시하며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한편 이런 민폐 사례가 발생하면 간단하게 민원 처리를 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코레일 지하철 톡'이나 '또 타지하철' 어플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신고할 경우 내 위치가 확인되기 때문에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하철 출입문마다 차량 번호가 적혀있다. 해당 차량 번호를 확인한 이후 호선별 신고센터로 민원 문자를 보내면 다음 정차역의 승무원들이 대기하다 현장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만약 승무원들의 현장 파악 중 사건의 당사자가 경찰대 연행이나 퇴거 명령에 불응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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