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씨 전세사기 논란, 사기매물 세입자 구하기 "폭탄돌리기 아니다" 당당한 해명에 거센 비난

뉴스크라이브 2024-06-24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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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달씨' 채널에는 전세사기를 당할 뻔했으나 가까스로 탈출한 방법에 대한 영상이 폭탄돌리기 논란을 일으키며 큰 뭇매를 맞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에 원본 영상은 지워진 상태다. 

영상에 따르면 달씨는 자신이 전세사기를 당했고.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다른 세입자를 구해 떠넘기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덕적이지 않은 그의 모습에 큰 비난을 쏟아부었고, 결국 달씨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문을 밝혔지만 비난은 끊이질 않고 있다.

 

달씨 전세 사기 논란 요약 

지난 22일, 달씨는 자신이 전세사기를 당한 사연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자신이 당한 사기를 다른 세입자에게 떠넘기기 위해 새로운 계약자를 물색했으나, 그렇게 구해진 세입자가 국세 체납 기록을 확인하고 건물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여 계약을 취소함으로써 달씨의 계획이 실패했다는 사실이 담겨있었다.

즉, 자신 당산 사기 피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는 이른바 '폭탄 돌리기'를 시전 한 셈이다. 

유튜브 채널 '달씨'

전체적인 영상을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본인이 전세사기 당한 걸 인지 ▲집주인과 연락은 되는데 해결할 방법 없음 ▲사기 피해 탈출 방법은 매입/경매/새로운 세입자 구하기 ▲이후 달씨는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로 결정 ▲그러나 신규 계약자가 집에 문제 있음을 인지하고 계약 취소 ▲결국 대출을 받고 문제의 집을 매입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 창에는 그의 발언에 지적이 이어졌다. 타인에게 전세 사기를 전가하려던 비도덕적인 행동, 타인이 받을 고통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한 행동, 특히 계약 직전까지 계약이 파기될까 봐 가슴을 졸이며 상대방이 나 대신 사기 당하길 원하는 모습 등에 시청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비도덕적인 행동에 여론이 악화되자, 달씨는 결국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차가워진 여론은 되돌릴 수 없었다. 

유튜브 채널 '달씨'

심지어는 공개한 입장문으로 비난의 강도는 더욱 거세졌다. 사과문의 내용과 영상의 내용이 달랐던 것이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달씨가 전세사기 폭탄 돌리기에 실패한 이후, 결국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했다고 알렸지만, 사과문에서는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내가 구매했다'라고 자신을 포장했기 때문. 

현재 해당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면서 논란의 파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심지어 최근 전세사기를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청년이 급증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던 가운데, 달씨의 비도덕적인 행동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듯하다.

전세사기 피해자 극단적 선택 뉴스 기사

 

달씨 공식 입장&해명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자 달씨는 결국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억울함을 밝히며 '폭탄 돌리기가 아니었다'라고 항변했다. 

달씨의 입장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추천해 준 방법이다"라며 "세입자에게도 사실대로 말하고 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변호사인 사촌 오빠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법적인 문제도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구독자분들의 댓글을 읽어보고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인지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매매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지만 저의 처음 판단이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배움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달씨'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러한 사과문마저 본인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비판의 내용은 이러하다. ▲폭탄 돌리기 사실 부정 ▲사기피해 전가에 대한 책임 회피 ▲죄책감이나 윤리의식 없는 행동 ▲사과문과 기존의 영상 내용이 다른 점 

공개된 사과문에서 달씨는 여전히 자신의 행동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도덕적인 행동에 고의성이 분명했고 실행에 옮긴 점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달씨는 현지 영어를 가르치는 유튜버로 11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BTS 정국, 뉴진스 민지 등의 유명 가수들도 구독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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