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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퍼(KLPGA)에서 활동하는 한 유명 여성 골퍼가 코치와 불륜을 맺었다는 제보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여성의 신상, 사진, 인스타 주소등 다양한 정보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언급되는 인물로는 문정민, 김기준 선수가 있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심지어 이들의 불륜사실뿐만 아니라 여성 프로골퍼 A씨의 행태가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했다. A씨가 인스타에 임신한 아내에게 보란 듯이 올린 조롱과, 확보된 불륜 사진과 영상에서는 피해자의 출산 전날까지 추악한 행동이 있었음을 가늠케 했다.

하지만 불륜을 저지른 남편 B씨에 따르면 "A씨가 먼저 어린 나이를 무기로 먼저 유혹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여성 프로골퍼 A씨가 누구인지 밝히고자 의견을 더하고 있다.

유명 프로골퍼 코치와 불륜 사건 요약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프로 골프 선수를 가르치는 코치를 남편으로 둔 아내가 불륜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아내 C씨는 "2년 전 연애를 하면서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라며 "하지만 임신 6개월 차부터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왔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내 C씨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남편 B씨와 사제간에 있는 여성 프로골퍼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자택의 5분 거리에 있는 모텔을 주로 이용했고. 출산 하루 전까지 해당 숙박업소에 방문해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B씨가 A씨가 모텔에서 입을 맞추거나 불륜을 저지른 영상과 노출사진을 주고받은 점을 근거로 불륜을 확신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아내의 추궁 끝에 B씨는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C씨는 "불륜 상대였던 여성은 남편의 혼인 사실과 제가 임신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자신을 기만하고서 남편을 유혹한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질 것을 대비해 A씨는 C씨에게 "면목이 없습니다. 너무 죄송해요. 만나서 사과드리겠습니다"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형식적인 사과였을 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게 지내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C씨를 조롱에 나섰다.

결국 A씨는 두 사람의 불륜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으며, 아이가 걱정돼 약조자 제대로 복용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라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런 불륜 사실을 공론화한 이유로는 A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C씨는 A씨가 자신이 어리다는 점을 강조해 협박과 무기 삼아 조롱했고, 한 가정을 파괴한 사태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자 제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륜 가해자로 지목된 A씨의 소속사 측은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입니다"라며 "두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다기보다는 코치의 직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성범죄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불륜을 저지른 대상이 문정민 프로 선수와 김정민 코치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문정민의 신상, 인스타 주소, 사진 등이 무작위 노출되고 있는 상태.

이에 팬들은 문정민이 KLPGA 1부 투어 프로 선수이자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인 사격으로 인한 피해를 염려하며 공식적인 입장 발표로 논란을 일축해 주길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정민이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라고 지목하는 이유로 그가 갑작스럽게 인스타그램의 댓글창을 폐쇄한 점을 꼽는다.

또한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수상소감으로 김기준 코치를 언급하며 각별한 사이였을 보였기 때문.

당시 수상소감으로는 "올해 제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던 코치님, 김기준 프로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인 사격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면 안 된다", "스타급 선수인데 이런 실수를 할리가 없다", "입장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 사람을 묻기 위해 이런 식의 매도는 잘못된 것 같다" 등의 옹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내 C씨에 따르면 임신 전부터 프로골퍼 A씨 때문에 남편과 잦은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 삼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