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연기 학원 어디?, "성관계시 학원비 무료" 가해자 원장 얼굴&신상 공개 촉구

뉴스크라이브 2024-06-19 21:41:14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청주에 위치한 유명 연기 학원의 대표 원장이 학원비를 빌미로 미성년자 여고생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사건 당시 원장은 학생을 성폭행하고 "미안하다. 사랑하다"라며 황당한 사과를 했다고 파악됐다. 

심지어 이런 논란 중에도 원장은 아직까지 학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성범죄자의 학원을 향한 거센 비난과 신상공개 촉구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원장은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 있으며,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사실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가 공개한 영상이 "의도적으로 촬영된 영상같다"며 의심을 품고 있으며, 원장이 학생에게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여고생 제자 성폭행 연기학원 논란 요약

해당 사건은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여학생 A양이 연기학원 대표 원장 B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사건 당시 고3이었던 A양은 친구들과 원장 B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B씨의 집에 방문했다. 시간이 얼마 지난 뒤, B 씨는 "A양과 상담할 것이 있다"라며 나머지 친구들을 귀가시키고 범죄를 모의했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앞서 3개월의 학비가 연체되어 있던 상황이기에 관련해 상담이 이뤄질 줄 알았던 A양은 아무런 의심 없이 자리에 남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B 씨는 연체된 학원비를 빌미로 A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A양의 진술에 따르면 B 씨는 "나랑 성관계를 하면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한 뒤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A양은 성폭행을 당한 이후의 장면을 몰래 촬영했고, 해당 영상을 증거로 경찰에 B 씨를 신고한 상태다. 촬영된 영상에서는 B 씨가 A양에게 팬티만 입은 채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며 "나 이해해 주면 안 되겠니. 용서해 달라" 등의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이와 같은 상황에 A양은 "나는 진짜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만 일어나세요", "뭘 오해예요 하지 말라고 두 번이나 말했잖아요"라고 호소했다. 

이와 같은 영상을 접한 A양의 아버지는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이에 B 씨는 "죄송하다 어떻게 해야 용서해 주겠습니까"라고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가 이뤄지자 B씨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성관계 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한편, 현재 피해자 A양은 사건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원장 B 씨는 청소년보호법위반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으며 아직까지 학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폭행 사건에 엇갈린 네티즌들의 반응

사건 이후 A양은 성폭행당한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하고 며칠째 혼자서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A양에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설득에 용기 내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조사 과정에서 A양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진술 내용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원장 B 씨가 "성관계는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심지어 아직 사건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성폭행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고 피해를 입힌 부분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 및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영상 촬영된 부분도 의심스럽다", "실제로 관계가 없이 미수로 끝난 거면 어떻게 하는 거야?", "일관된 진술로만 무고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는 거야?", "성추행은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을 수도 있잖아", "피해자가 의도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계획적으로 보인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는데 아직도 학원을 운영 중이네", "학원 원장의 신상과 위치를 탈탈 털어서 영업 중단 시켜야 한다", "학원 명이 어디인가요?" 등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건을 일으킨 학원은 청주에 위치한 유명한 학원임이 밝혀졌고. 원장은 자신의 얼굴과 신상 및 인스타가 공개될까 봐 모든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하지만 원장의 가족들 중 유명 배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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