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낸 '한반도 남북 전쟁 긴장감', 도발하는 진짜 이유는?

뉴스크라이브 2024-07-01 11:37:05

북한 탄도 미사일
북한 탄도 미사일

또다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이 화제를 일고 있다. 오늘(1일) 합동찬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다탄두 분리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미사일 도발에 이어 닷새만의 행보다. 최근 북한은 대북전단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오물 풍선 투척부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하는 미사일 발사등의 행동을 이어오며 남북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러한 남북 긴장감의 원인으로 윤석열 정부의 태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후보시절부터 북한의 선제 타격을 주장한 윤석열은 대북 강경 발언은 물론, 무력시위, 군사훈련에 집중하며 한반도 전쟁 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요약

연일 고조되는 남북 정세 속에 북한의 도발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은 북한의 적대국이다"라며 "전쟁을 피할 수 없다"라는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 발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함이라는 추측도 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

오늘(1일) 새벽 5시경 북한이 2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6일에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체면이 구겨진 듯 닷새만에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무력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 5분과 15분경에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했다"라고 전해진다.

이날 오전 5시 5분경 발사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동북 방향으로 약 600km, 비행했고, 오전 5시 15분경 발사된 미사일은 120km 정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두 번째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다는 점에서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에 실패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미사일의 정체로는 '북한판 이스켄데르'라고 불리는 화성-11형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일 것으로 전해진다.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집회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집회

또한 이번 탄도 미사일 도발을 시도한 원인으로는 한국, 미국, 일본이 지난달 진행한 다영역훈련 '프리덤에지'에 대한 반발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프리덤 에지'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발사와 도발 징후에 대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미국과 일본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하게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해진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집권 이후 연일 대북 강경 발언을 시작으로 무력시위, 한미일 군사 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이며 한반도 전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9.19 남북군사합의서를 파기하는가 하면 대북 전단 살포, 확성기 등을 사용한 덕분에 남북간의 전쟁 위기가 코앞까지 놓여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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