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협박 및 마약 혐의로 고소하면서, 대중들에게 A씨의 낙태 사실과 사생활논란도 함께 밝혀져 진실 공방전이 한창이다. 특히 A씨는 앞서 故이선균에게 3억 원을 뜯어낸 업소 마담과, 재벌 3세 황하나와 절친한 사이라는 증거가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기간을 가졌고, 허웅은 이 기간 중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2번의 임신과 낙태를 하게 된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런 사유로 허웅은 A씨로부터 3년간 금전요구 협박을 받아왔고, 지속적인 괴롭힘에 허웅은 결국 A씨를 고소하면서 세간에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즉 허영심에 가득 찬 술집 여자가 허웅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의도적으로 임신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허웅 전 여자친구 업소 출신 의혹

잇따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업소 출신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작해라"라는 문구와 아파트 등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A씨가 거주 중인 청담동 고급 아파트의 등기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아파트 전세권자는 A씨가 아니라 전○○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미뤄 가족관계로 추정된다. 

이는 전날 한 유튜버가 A씨를 향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반박하기 위해 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업소녀가 아니라 평범한 대학원 생이라고?"라며 "마약사범 황모씨와 친해 같이 마약 처벌도 받았던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평범한 대학생이 포르셰를 산 것도 대단한데, 4년 만에 람보르기니로 바꿨더라"라며 "더군다나 강남에서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살고 있는 거지"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가 자주 수천만 원어치의 명품을 소비하며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잦은 해외여행을 다니는 모습에 대해 지적이 이어졌다. 

즉 카라큘라에 따르면 "일반인 대학생이 절대 불가능한 소비다. 스폰이라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한 정도의 재력이다"라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날 카라큘라는 또 다른 마약 사범 정다은의 존재도 끄집어냈다. 

카라큘라는 "얼마 전 출소한 마약 전과 4범 정다은이 레즈비언 애인이라고?"라며 "어떻게 정다은이 허웅 측 변호사를 대신 찾아와 합의금을 달라는 거지. 눈물겨운 사랑이다"라며 조소했다. 

아울러 "신기하게도 허웅의 대대적인 폭로와 정다은의 출소시기가 똑같네"라고 황당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카라큘라는 허웅과 전 여자친구의 폭로전을 두고 '똥과 설사의 싸움'이라고 자극적인 언어로 표현했으며, 물론 허웅도 결백하지는 않지만 A씨도 평범한 대학생은 아닌 것 같다며 조사를 계속 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업소에서 일하는 게 아니면 20대가 슈퍼카 몰면서 청담동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 거야?", "나는 대학원생인데 월급이 25만 원이다", "20년 차 직장인도 이 정도 소비는 못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A씨는 금품 협박 논란에 대해 "앞서 허웅에게 3억을 요구한 것은 임신중절 수술의 대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다"라며 "허웅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제안한 금액을 내가 그대로 홧김에 말한 것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후 돈을 받을 생각 없다는 의사를 명백히 전달했다"라며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