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벤츠 전기차, 1년 타니 5800만원…“차주 속도 까맣게 탔다”

동아-EV라운지 2024-09-03 16:21:00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해당 모델인 ‘EQE 350+’ 중고차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벤츠 EQE 350+(2023년식)의 중고차 시세는 5790만 원부터다. 신차 가격 1억380만 원과 비교하면 44% 하락해 구입 1년 만에 거의 반값이 됐다. 화재 사고 직전인 7월과 비교 시 중고차 시세는 3.4% 하락했다. 2021년식 벤츠 EQA 250은 3550만 원부터며, 전월 대비 2.7% 하락해 신차 가격 대비 31% 수준이다. 감가는 출고 1년 수준인 EQE 350+가 EQA보다 더 컸다. 올해 단일 브랜드 기준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 테슬라도 하락세는 피하지 못했다. 모델3와 모델Y의 시세는 3650만 원, 4340만 원으로 각각 7월 대비 6%, 4.7% 떨어졌다. 이 밖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현대차 아이오닉6 등 중고차 가격도 하락세다. 2019년식 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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