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에도… 벤츠, 수입車 판매 2위

동아-EV라운지 2024-09-05 03:00:00

메르세데스벤츠가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도 8월 수입차 판매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차 판매 비중이 훨씬 높았던 덕분에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여파에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국내 내수 시장에서 총 5286대를 판매했다. 7월(4369대) 대비 21.0% 늘었다.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BMW(5880대)에 이어 벤츠가 2위였다. 그 뒤로 테슬라(2208대), 폭스바겐(1445대), 도요타(1355대)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화재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걱정했던 벤츠는 ‘E클래스’를 앞세워 판매량을 반등시켰다. E클래스(2237대)는 지난달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집계됐다. 1월에 출시된 신형 E클래스는 연초에는 선적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해소됨에 따라 판매량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다만 벤츠의 전기차 판매량에는


실시간 급상승 뉴스!

추천 컨텐츠

인기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