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 학폭 논란 추가 폭로 "유리로 칼로 찔렀다", 학교 짱이었다는 소식에 소속사는 사실 무근 주장

뉴스크라이브 2024-09-11 03:46:17



안세하 본명 안재욱의 남산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배우 안세하가 학폭 논란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가운데, 그의 졸업사진과 추가적인 폭로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보배드림을 통해 밝혀지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그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가 "안세하는 학교 일진이자 소위 짱이이었다"라며 "깨진 유리 조각을 들고 배를 쑤시고 위협까지 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안세하는 소속사를 통해 "학교폭력은 사실무근이다"라며 해당 사실을 유포한 글쓴이를 엄벌에 처할 것을 예고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배우 안세하 학교폭력 요약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세하의 학교폭력을 폭로하는 게시글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게시글에는 배우 안세하의 학교폭력 전력과 충격적인 악질 행태를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A씨에 따르면 "안세하는 학창 시절 동급생들보다 덩치가 커서 일진이었다"라며 "그중에서도 학교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최고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어느 날 안세하는 나를 일진무리들과 함께 급식실 뒤로 데려가더니 깨진 유이를 들고 배를 쑤셨다"라며 "심지어 나는 일진 무리들과 원치 않는 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배우 안세하 연예인 학폭 미투 사건 폭로 게시글

또한 사건 당시 안세하의 폭력적인 요구를 거부한 A 씨는 일진 무리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기도 했으며, 하고 싶지 않은 싸움을 억지로 하며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수차례 급식실 뒤로 끌려가 A씨는 안세하의 강요에 의해 원치 않는 싸움을 수차례 진행했으며, 그중 원치 않는 조건과 규칙을 두고서 불공정한 싸움으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학교 폭력 행태에 학교의 국어 선생님은 두 사람을 불러 상황을 파악하고 훈육을 진행했으나, 이후에는 일진무리들의 괴롭힘은 계속됐다고.


안세하(본명 안재욱)이 졸업한 2001년 남산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이에 A씨는 "안세하는 저를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괴롭혔다"라며 "졸업을 할 때까지 강제로 싸움을 하거나 동급생들의 웃음거리가 되어야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마무리했다.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는 A씨. 최근 방송을 켤 때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안세하의 모습에 소름이 돋고,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자신의 상처를 대중에게 용기 있게 드러냈다.

한편, 안세하의 폭로 게시글을 장성한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졸업사진 앨범을 공개하며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는 하나의 과장도 거짓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안세하 소속사의 학교폭력 대응

배우 안세하의 학교폭력 논란에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불거진 소속 아티스트의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선을 그으며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했다. 

심지어 이러한 악의적인 폭로에 경찰서에 진성서를 넣은 상태이며, 최초 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을 전했음에도 차가워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배우 안세하 소속사 인스타그램 사진

그도 그럴 것이 사건이 공론화되고 나서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주장하는 B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 

B씨는 자신의 신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재욱이(안세하의 본명)은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단한 일진이었다"라며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며 싸움을 하는 것은 당연했고 모두가 피해 다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가 주장한 급식실 사건은 당시 3학년 4반 친구들 전원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물론 사건 현장은 안세하와 일진 무리들이 문을 걸어 잠가 내부 상황을 볼 수는 없었지만 A씨가 폭행을 당한 사실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B 씨는 "저는 현직 교사이며 아이들의 학교 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 교사이다'라며 "아이들에게 학폭을 당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도와주라고 가르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25여 년 전 방관자였기 때문에 이렇게 폭로에 나섰다"라고 자신이 게시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안세하 학교 폭력과 관련한 네티즌 반응

반면 이런 폭로 속에서도 안세하의 지인들은 언론 인터뷰까지 동원해 "현재 안세하가 사실무근한 내용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형사 처분에 관련해서도 분명히 무혐의가 나올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연히 20년 전 사건인이니 무혐의 나오겠지", "이제서야 무혐의 나온다는 걸 말이라고 하나", "일진 최고이었으면서 아닌 척하는 건 너무 역겨운데", "법의 처벌은 받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대중들에게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세하는 2011년 뮤지컬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킹더랜드', '보이스2' 등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알렸다.

실시간 급상승 뉴스!

추천 컨텐츠

인기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