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집단 마약&성관계 명단 누구길래?, 김강패 패거리 중에 유명인 '세야'도 함께했다 "결국 구속 수사 결정"

뉴스크라이브 2024-09-13 06:39:23


집단 마약 사건 및 판매로 구속된 김강패와 bj 세야(본명 박대세) 인스타그램 사진

최근 조폭 출신 아프리카 BJ 김강패가 집단 마약&성관계 사건이 경찰의 수사망 덜미에 잡히면서 잇따라 유명 유튜버와 BJ들의 명단이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최초에는 BJ세야가 자신의 자택에서 3~4명 정도 규모의 마약 파티를 벌인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수많은 여성 BJ들과 방송인들이 정기적으로 마약 투약과 파티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작스럽게 휴방을 하거나, 공지도 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지 않는 방송인들을 추적하기에 나섰고, 이들의 정체나 실명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BJ 집단 마약&성관계 사건 정리

이들의 범행은 지난 8월 20일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남성을 시작으로 체포과정에서, 마약을 공급한 유튜버 김강패와 그의 주변 BJ들이 사건에 연루되어있음이 밝혀지면서 세간에 드러나게 됐다.

특히 조폭 출신이던 김강패는 마약을 공급하는 중간 유통책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변이 들인 동료 BJ와 방송인들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심지어 집단으로 투약하며 단체 성관계를 맺은 것도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아프리카 bj 김강패 방송국 영구정지 처분 사진

이에 경찰은 김강패에게 마약을 공급한 상선을 추적하는 한편, 김강패를 통해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 인물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중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약 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의 구독자 수를 합치면 총 4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파급력을 가진 인물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에 연루되거나 가담한 BJ들의 신상은 현재 텔레그램과 디시인사이드(dcinside)등에 신상과 이름이 공유되고 있으며, 이중 과거 마약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bj 세야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사범 bj 세야가 방송하는 장면

이에 다양한 bj들의 실명과 닉네임이 거론되고 있으며, 보겸의 동거녀 콘텐츠로 유명한 36만 구독자를 보유한 '츄정'은 자신의 공지사항을 통해 사건과 연루되어있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했다. 

또한 철구의 전 아내인 '외질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마약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고, 'bj케이', '김인호', '바비지니'등이 유튜브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들이 지목되는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섰다. 

특히 김강패와 같은 크루이자 함께 방송을 운영했던 47만 구독자를 보유한 bj도아는 네티즌들에게 유력한 범행 가담자로 지목되고 있지만, 라이브방송을 통해 마약 검사결과를 통해 자신이 '마약 중독자'가 아니란 것을 설명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김강패 패거리에 속해있던 bj 도야가 마약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

한편,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진 BJ세야(박대세)는 지난 12일 서울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사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그는 김강패로부터 케타민 등 마약류를 건네받아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전에도 마약 투약으로 처벌을 받은 이력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실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법조계의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BJ 출신 '감동란'의 추가 폭로

아프리카 BJ와 유명 유튜버 방송인들의 집단 마약 투약 사건이 드러나자, 인터넷 방송인 BJ 감동란은 방송인들의 세계는 동물의 왕국이라며 직접 비난에 나서며 추가적인 폭로에 나섰다.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BJ들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해당 업계에 대해 고발&폭로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또 아프리카TV 방송인들의 마약사건이 터졌는데 어차피 그 사람들 집행유예로 끝날 것이다"라며 "약을 처음 한 애들은 어차피 초밤이라 벌금이나 경미한 처벌을 받는다"라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tv 마약 사건과 bj들의 실태를 폭로하는 감동란 모습

이어 "이 나라는 마약사범에 대해 처벌이 너무 약하다"라며 "어차피 그들은 사건이 조용해지면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TV 자체도 성매매나 마약 같은 중범죄에 대해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사건에 가담한 사람들은 곧 복귀해서 매달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떵떵거리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글의 말미에서 마지막으로 감동란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엑셀 방송'이라고 지목했다. 그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이 점점 엑셀화가 되어가면서 개인방송이 어려워졌다"라며 "단체로 진행하는 엑셀방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몸을 팔아야 하고 성매매를 해야 한다"라고 폭로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받는 것을 자랑하는 아프리카tv '엑셀방송'컨텐츠

즉, 방송에서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는 엑셀 방송에 가담되어 있는 포주들의 요청에 따라 시청자나 관계자들에게 비싼 돈을 받고 몸을 팔아야 하고, 그들의 심기에 거슬리면 한 번에 좌표가 찍혀 나락으로 가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무리에 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마약과 성매매를 함께 해야 한다는 인터넷 방송 BJ들의 실태. 잘못된 음지의 문화과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프리카TV 콘텐츠 포맷 중 하나인 '엑셀 방송'은 여러 방송인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순위를 매기며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받는지 뽐내는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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