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팬들 몰래 10년간 함께 지내온 동거인의 정체를 밝혀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그를 둘러싼 열애설은 물론 여자친구와 관련해 많은 의혹이 있었던 탓에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훈과 그의 동거인은 지금까지 함께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면서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자, 대중들 사이에서는 그들이 게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더해, 윤종훈은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윤종훈은 만약 둘 중 한 명이 결혼을 하게 되어 헤어지게 된다는 질문에 "못해준 것이 생각날 것 같다"라는 발언이 의혹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드디어 공개된 윤종훈 동거인의 정체

윤종훈의 여성 룸메이트는 지난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를 통해 드러나게 됐다. 

이날윤종훈은 팬들에게 역조공할 선물은 물론 자신의 동거인의 선물을 구하기 위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러면서 최초로 공개한다며 자신이 10년간 함께 살아온 여자가 바로 매니저라는 사실을 갑작스럽게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룸메이트의 정체로는 윤종훈과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온 친구였으며, 수십 년간 애특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종훈의 매니저는 "(동거인은) 윤종훈 오빠만큼 친절하고 성격이 비슷하다"라며 "보통 40대 남성들은 친구랑 사는 것이 어려울 텐데 신기하다"라고 당혹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게 윤종훈과 룸메이트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의 반려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며, 윤종훈이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을 때에는 동거인이 그의 3일 치 식사를 준비해 챙겨주기도 했다는 일화 등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들끼리 같이 지낼 수도 있지", "유종훈 성격이 진짜 좋은가보다", "이미 인성 좋다고 이 바닥에 소문나있던데", "40대 먹을 정도로 친구랑 안 싸우는 거 보면 된 사람인 듯"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4년 9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윤정훈과 그의 매니저인 김수빈이 함께 출연해 그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