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쿠나 라이브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 조예리의 전 전남친이 그의 과거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그의 전남친 A씨는 조예리가 쩜오(룸쌀롱) 업소에 출근해 큰돈을 벌었으며, 남자 BJ와 원나잇이나 양다리를 걸치거나, 심지어 회장과 바람을 피우면서 접대 자리에서 수없이 출석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조예리와 사귈 때 정신병이 걸릴 뻔 했다"라며 "모두 참고 넘어갔는데 헤어지고 나서 뒤에서 자기 잘못 없다고 소문내고 다니더라"는 주장과 함께 다양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조예리 과거&폭로 논란 총정리

조예리의 과거 폭로 논란은 지난 9월 15일 인스타그램과 네이트판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다. 

최초 게시글을 정리한 네이트판 '조에리 업소 전남친이 폭로함'이라는 게시글에는 조예리의 전 남친 A씨가 업소 출근, 바람, 양다리, 원나잇, 자해협박, 공동구매 조작 정황 등 조예리의 과거 내용이 공개해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A씨는 조예리에게 "클럽 가서 놀아도 된다, 남사친이랑 술 마셔도 된다, 축제를 나가도 된다"라며 '연인으로 허락할 수 없는 것들은 다 하게 해 주겠다. 하지만 업소는 다니지 말아라"라고 얘기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심지어 조예리가 A씨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이나 자해를 한다고 협박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러면서 공개된 업소 활동 증거 자료에는 조예리가 하루에 적게는 150만 원 많게는 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그가 근무한 업소는 청담동 소재의 유흥업소인 '아우라'라는 곳에서 예명 '하얀이'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어 조예리가 판매하는 공구제품 니아르 후기 조작 사건과, 게임 BJ를 한다고 하더니 후원을 해준 열혈 회원들이나 회장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정황도 폭로했다. 

이에 A씨는 "니 방송 카 X라하고의 일은 네가 직접 설명해라"라며 "성상납을 한 건지 돈을 그렇게 받더니 왜 몰래 해외여행을 간 건지"라며 되묻는 장면도 담겨있었다. 

또한 조예리가 바람피운 것은 셀 수도 없고, 가라오케나 호스트바(호빠)에서 남자들을 앉혀놓고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

결국 조예리는 "새벽 내에 많은 연락을 받았다.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한다는 이유로 약점이 잡혔다. 그 사람이 진실이라고 얘기한다고 모든 게 진실인 건 아니다. 잘 준비해서 금방 돌아오겠다. 기다려달라"고 잠정 휴방을 공지한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조예리가 누군데요?", "비제이들은 밑바닥 인생 살고 있어서 놀랍지도 않다", "원래 여캠들은 성매매나 상납등은 당연한 거 아니야?", "최근 조예리 실물 봤는데 봉고차 타고 지나가더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인터넷 방송인 조예리는 2004년 6월 생으로 올해 20살로 신입 인플루언서이자 하쿠나 라이브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