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던과 결별한 현아가 얼마 지나지 않아 용준형과 공개열애를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던 와중에 현아의 임신설이 불거지면서 혼전임신 의혹과 증거들이 속출했다.
심지어 그의 예비 남편 용준형은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려 전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이 있었음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기에 더욱이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아의 과거 열애설과 임신설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과 임신 증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아 혼전 임신 논란
지난 2024년 7월 1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스페드웨이에서 열린 '썸머 나이트 레이스' 경기 축하 무대를 선보인 현아는 때아닌 혼전임신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무대에선 현아는 파워풀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소극적이고 설렁설렁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혼전 임신으로 애를 배고 있기 때문에 이런 태도를 보인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즉,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평소와 다른 무대 태도가 맞물려 루머가 사실인양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현아의 소속사는 "근거 없는 억측은 자제해 달라"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더불어 지난 4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살 없는 몸매 사진을 드러내면서 다시 한번 루머를 반박했다.
하지만 현아의 임신설은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반복된 임신설에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009년 한 언론사 기자가 "여그룹 소속의 A양이 평소에 연습실에 남자 친구를 데리고 와 애정행각을 벌이다 결국 임신했다"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원더걸스의 현아가 해당 소식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바 있다.
또한 JYP 소속의 남성 그룹 열혈남아 이민과 현아의 자궁 외 임신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렇게 십수 년간 임신설에 휩싸여 왔던 현아였기에 네티즌들은 그의 사생활이 문란할 수 있다는 추측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확인된 바 없는 루머로 치부되고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24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 손을 잡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할 예비 남편이 용준형이라는 소식에 국내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팬마저 돌아서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