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로 돈벌어 먹던 유튜버 '곽튜브', 에이프릴 왕따 의혹 '이나은' 옹호하다 나락하게 생긴 근황

뉴스크라이브 2024-09-17 23:51:39

에이프릴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있는 이나은을 옹호한 학폭 피해자 유튜버 곽준빈

에이프릴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있는 이나은을 옹호한 학폭 피해자 유튜버 곽준빈

최근 학폭을 셀링 포인트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온 유튜버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옹호하면서 큰 질타를 받고 있다.

더욱이 곽튜브는 방송에서 이나은을 '대리 용서'하는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교 폭력을 근절하는 공익 광고를 하는 사람이 왕따 가해자를 옹호하네" 등의 반응으로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논란이 지속되자 곽튜브(곽준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곽튜브 이나은 이미지 세탁 논란

지난 16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에이프릴 전 멤버 이나은과 함께 여행을 보내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나는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민감한 편이다"라며 "소식을 듣고 너를 바로 차단했었지만, (무혐의)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학폭 피해자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오고 그랬는데 정작 내가 오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논란이된 곽튜브 풀영상 원본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논란이된 곽튜브 풀영상 원본

이에 이나은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속상하지 않아 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많이 슬펐다"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한 집단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를 바탕으로 이미지 메이킹한 사람이 이현주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이 과연 옳은 것이냐"라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부 학폭 피해자 시청자들은 곽튜브를 향해 "배신감을 느낀다'라는 반응도 함께 이어지고 있는 상황.

논란이 지속되자 곽튜브는 결국 자신의 영상을 삭제하면서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지만 싸늘해진 여론은 여전히 그를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가 공개한 사과문에는 "이번 영상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친 부분들이 많았다"라며 "개인의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겠다"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이나은 대리 용서 논란에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개한 곽튜브 사과문







이나은 대리 용서 논란에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개한 곽튜브 사과문

하지만 해당 사과문에 대한 대중들의 해석은 "육하원칙도 빼놓고 보여주기식 사과문이네", "시청자들과 기싸움하려는 건가", "차라리 쓰지 않는 게 좋을뻔한 사과문이네", "불에다가 기름을 부어버리네", "자책골로 이젠 진짜 돌이킬 수 없는 나락 가겠다", "이나은이랑 곽튜브 인스타그램 테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중들의 반응이 이처럼 차가운 이유는 앞서 그는 자신이 학창 시절 학폭을 당해 자퇴를 하였고,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유튜브에 담아내면서 대중들의 아낌없는 사람을 받았다. 그야말로 인생 역전 스토리였으며, 그는 학폭 가해자들을 향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모습에 큰 호감을 얻게 됐기 때문. 

반면,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은 학폭 가해자로도 지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왕따 가해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던 상황이다. 결국 대중들의 더욱 분노케 한 곽튜브의 사과문 영상에는 무려 2만 개가 넘는 비판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논란이된 곽튜브가 이나은과 함께 촬영한 풀 영상은 삭제된 상태로 더이상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논란

앞서 이나은은 학폭 논란 뿐만 아니라, 걸그룹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괴롭히며 왕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심지어 에이프릴 내에서 이현주를 왕따시킨 주동자라는 것.

해당 논란은 이현주의 친동생과 지인이 2021년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오랜 기간 그룹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라며 "이로 인해 타의적으로 팀을 탈퇴하게 된 것이다"고 폭로하면서 사건이 세간에 드러나게 됐다.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과 이현주의 왕따 사건이 진행 중, 온라인상에서 판결문이라고 떠돌던 사진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과 이현주의 왕따 사건이 진행 중, 온라인상에서 판결문이라고 떠돌던 사진

이에 에이프릴 전 멤버들과 당시의 소속사였던 DSP 미디어는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발표하며, 이현주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했으나, 결국 법원은 무혐의 처분을 주면서 이현주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그룹 내에서 괴롭힘을 당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라며 "텀블러 청국장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며 고소인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판시하며 대중의 질타는 오로지 이나은을 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나은은 결국 2년의 자숙기간을 가지며 잠정적으로 가수 생활을 은퇴하는듯 보였으나, 배우로서 복귀하면서 다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폭 논란 및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있는 이나은을 옹호한 곽튜브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







학폭 논란 및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있는 이나은을 옹호한 곽튜브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니깐 그룹 내 왕따를 시킨 주동자는 맞다는 소리네", "왕따 가해자를 데려다가 세탁을 돌리려니 체하지", "학폭으로 이미지 메이킹한 곽튜브가 이나은 편을 들어주는 건 배신이지",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괴로웠다고 전해진다", "판결문이 확실한 건가? 법원까지 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경찰 불송치 이유서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현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 측의 의견에 따르면 이나은과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의 모친을 보고 인사 없이 비웃으며 지나가거나, 썩은 김밥을 고의로 두고 이현주에게 냄새가 난다고 하거나, 이현주의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고 사용하했으며, 이현주의 신발을 신고 다닌 후 가지러 오라고 명령하는 등의 괴롭힘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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