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란한 성관계로 걸린다" 결혼&이혼설 돌던 크레용팝 출신 '초아', 신혼 1년 차에 자궁경부암 수술 고백

뉴스크라이브 2024-10-14 22:24:18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남편 김동규와의 결혼사진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남편 김동규와의 결혼사진

최근 크레용팝 출신의 초아(본명 허민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밍아웃"이라며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가 일고 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성경험이 없는 20대 여성일 경우 검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반적으로 문란한 성접촉으로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궁경부암은 HPV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것은 사실이나, 무조건 문란한 성관계가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편이 보균자로써 아내를 감염시킬 수도 있으며, 아주 드물지만 태아가 모체로부터 HPV 바이러스에 수직감염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

 

초아 자궁경부암 수술 논란

지난 14일 초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이 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장문의 게시글과 사진을 공개해 큰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그는 "저보다 아프고 힘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럽다"라며 "그래도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꺼내본다"라고 사연을 시작했다.

이어 "자궁경부암이 걸리고 난 이후에 많은 것을 빼앗기 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대해 큰 가르침을 깨우쳤다"라며 "지금은 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레용팝 출신 초아의 인스타그램 사진크레용팝 출신 초아의 인스타그램 사진
레용팝 출신 초아의 인스타그램 사진크레용팝 출신 초아의 인스타그램 사진

또한 "곧 가임력(임신) 보존을 위해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임신과 출산이라는 고비를 넘겨야 하지만, 꼭 예쁜 아이를 낳아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싶다"며 "완치에 성공해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지독히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이런 사연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초아가 "33살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남편과 신혼 1년 차에 임신 검사를 위해 찾아갔을 때 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알리는 모습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알리는 모습

초아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믿지 못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대학병원 5곳을 방문해 여러 번 진단을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아는 병원에서 MRI, Pet CT 등 각종 암검사를 받고 난 이후에 결국 자궁경부암 1기라는 확진을 받았으며, 임신까지 어렵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초아는 남편과 기도하며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1년이 지난 현재에는 기적적으로 임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초아의 자궁경부암 소식에 대한 네티즌 반응
초아의 자궁경부암 소식에 대한 네티즌 반응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궁 경부암은 성접촉으로 걸리는 병이다", "이래서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일반적으로 남자에 의해서 감염된다", "남편도 성병 검사받아야 한다", "여자만 죽어라 치료하면 뭐 하냐 남자가 원인이다", "결혼 전에 문란하게 살았어도 보균자로써 늦게 발견할 수도 있다"는 등의 사생활과 관련해 여러 추측과 비난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크레용팝을 통해 데뷔한 초아는 2018년 지인의 소개로 6살 연상의 사업가 김동규를 소개받았고, 두 사람은 2021년 12월 25일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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