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BJ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얼마 전 방시혁과의 미국 동행으로 큰 화제가 됐던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16억 별풍선을 쏜 회장을 ‘손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16억 논란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16억원 가량의 별풍선을 후원했던 한 열혈 회장에 과즙세연에게 차단을 당한 뒤 분노를 표출하는 글을 과즙세연 방송국 게시판에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죠.
16억 열혈 회장에 썼다는 글에는 다소 심각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프리카 10년차 이상 프로 물소 인생을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다. 정말 화딱지 나고 울화통 터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면서 “별풍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는데요.
이어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는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며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며 불만을 말했습니다.
해당 글이 순식간에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언론 보도까지 쏟아지자 과즙세연 측이 직접 입장을 낸 것이죠.
과즙세연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전했습니다. 제기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본인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이죠.
과즙세연은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차단 당했다는 루머가 유포되고,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글의 작성자는 과즙세연에게 1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고 열혈 회장도 아니다. 과즙세연에게 차단당한 사실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숲 게시글 작성자는 원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였고,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혔다. 본 입장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 도를 넘는 ㅂ방, 모욕 등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과즙세연 인스타그램